오늘 POSCO홀딩스가 혼다와 전기차 MOU를 맺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그동안 2차 전지 주가들이 급격한 상승을 해왔는데,
POSCO홀딩스는 주가 상승이 거기에 비하면 너무 적다고 할까.
[특징주] 포스코홀딩스, 혼다와 '전기차 동맹' 소식에 8%↑
포스코그룹이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조달·재활용 협력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포스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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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톤(t),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 및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2차 전지소재 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O9VRCMPB
POSCO홀딩스는 철강회사라는 인식이 강하다.
나 또한, 리튬 광산 관련 뉴스를 얼핏 접한 기억은 있지만, 2차 전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식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POSCO홀딩스가 전기차 배터리, 2차 전지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검색해본다.
먼저, POSCO홀딩스의 웹사이트에 소개된 내용은 이렇다.
2차 전지소재
양극재, 음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약 11만 5천 톤에서 2030년 93만 톤까지 확대하고, 그룹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Top-Tier 이차전지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갑니다.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와 중국에서 배터리사를 공략한 생산기지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에서는 GM과의 합작을 통해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는 등 생산능력을 2030년 61만 톤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자 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수요처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부터 저가형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고체전지용 소재 기술 연구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음극재는 흑연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실리콘계 음극재 양산도 추진하여 2030년 32만 톤의 생산체제를 목표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흑연의 경우 탄자니아, 호주 등 중국 외 지역으로 천연 흑연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1단계 준공을 마친 인조 흑연은 국내 유일의 생산 공장으로서 자체 수급 능력을 갖춰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실리콘계 음극재는 2023년 양산 설비 구축을 목표로 유럽 완성차 업체와 제품 개발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리튬/니켈
이차전지소재의 원료인 리튬과 니켈 사업은 자체 보유한 광산·염호와 친환경 생산 기술을 통해 2030년까지 리튬 30만 톤, 니켈 22만 톤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Top 제조사로 도약합니다.
포스코가 2018년 선제적으로 확보한 아르헨티나 염호와 호주 필바라의 광산 지분을 통해 경쟁력 높은 리튬 공급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을 확보했으며, 전고체 전지용 황화리튬과 리튬메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도 개발 중입니다. 2030년 22만 톤 생산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Top 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켈은 2030년까지 광석 기반 및 글로벌 니켈사와의 합작으로 19만 톤, 리사이클링 추출 3만 톤으로 총 생산능력 22만 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니켈사와 합작하여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급증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스테인리스스틸용 니켈 일부를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로 전환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해 광양에 리사이클링 공장을 건설하고 글로벌 폐배터리 수거 네트워크 보유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배터리 순환 경제 완성을 주도해 나갑니다.
POSCO홀딩스 관련 기사들을 검색해 본다.
POSCO홀딩스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사업 중에서 2차 전지 소재인 양극제, 음극제 생산이 있고, 리튬과 니켈 생산을 위해 이미 확보한 광산, 염호가 있다고 한다. 현재 이런 생산으로 매출이 나오는 시기를 2023년 4분기로 보고 있고, 이 매출이 합산된다면, 2023년 매출 성장은 2022년보다 훨씬 높은 것은 확실하겠다.
"실제 중국의 주택 경기 회복이 2월부터 관찰되고 있기에 양호한 시황 흐름이 기대된다"며 "POSO홀딩스의 광물/원료 사업 중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핵심광물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광석형 리튬, 염호형 리튬 2단계 및 니켈 프로젝트인데 니켈은 요건을 충족하는 밸류체인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POSCO홀딩스의 니켈 사업이 앞으로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홀딩스, 철강 부문 회복…리튬·니켈이 미래 이끈다-이베스트 - 머니투데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46만원으로 높였다. 철강 부문의 이익 체력이 회복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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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차 전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계속 상승세이다. 그 이유는 다음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2차 전지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2차 전지 기업 주식들이 "과열"이라고 경고하지만, "올해부터 2차 전지는 시작이다"라는 말이 일리가 있다고 본다.
포스코홀딩스 리튬과 니켈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부터 이차전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원재료인 리튬과 니켈값이 뛰어오르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로 포스코홀딩스가 수혜기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리튬과 니켈이 향후 포스코홀딩스 실적을 떠받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홀딩스, 리튬·니켈 생산 임박…매출 41조 노린다
포스코홀딩스 리튬과 니켈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부터 이차전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원재료인 리튬과 니켈값이 뛰어오르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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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이라고 치면, "반도체"였다고 본다.
우리 경제가 더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쟁력 우위의 산업이 필요한데, 전기차 배터리 분야가 바로 이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경기침체가 확실히 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새로운 먹거리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응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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