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4월 14일 신고가 기록, 수주 물량 급증 가능성

포스코퓨처엠은 처음에 굉장히 낯설어서 찾아보니, "포스코케이칼"이 사명이 변경된 것이다.
2차전지 소재 기업 중 하나로 분류된다.

4월 14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문 기사를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있었다.
주로 북미에 합작 양극재 공급 계약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는 내용이다.

포스코퓨처엠 자체적으로도 기대 요소가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양극재 및 음극재 영향력 확대가 대표적이다. 최대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완성차업체들과 연이어 합작사(JV)를 설립하면서 증설에 증설을 거듭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소재사로는 이례적으로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에 JV(얼티엄캠) 및 양극재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참고로 얼티엄캠 공장은 2025년 3월부터 양산 개시한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과 GM JV인 얼티엄셀즈 신공장 구축이 끝나가는 점도 호재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 1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테네시주 2공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후공정 관련 설비 출하가 시작되면서 오는 4분기 양산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맥락에서 얼티엄셀즈는 테네시주 2공장에 활용한 소재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이 유력한 협력사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오하이오주 1공장용 양극재 계약을 따낸 뒤 공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분기 중 관련 계약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얼티엄셀즈는 미시간주 3공장도 설립 중이다. 내년 하반기 가동 목표다. 향후 1~3공장 생산능력이 140~150기가와트시(GWh)에 달할 전망이어서 포스코퓨처엠 수주 물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신고가' 포스코퓨처엠, 34만원 돌파…얼티엄셀즈 효과 기대 [소부장박대리] (ddaily.co.kr)

 

'신고가' 포스코퓨처엠, 34만원 돌파…얼티엄셀즈 효과 기대 [소부장박대리]

위 기사에서 확인했듯이,
최대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합작으로 공장을 여러 건 진행 중이며,
그중 4분기부터 양산이 이루어지면서, 포스코퓨처엠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이 직접 계약을 쳬결할 예정인 공장도 여러 곳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수주 물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1월 평균가 20만 원선으로 볼 때, 3개월이 지난 4월 가격은 75% 상승한 셈이다.
그렇다면, 2차 전지 섹터 중, 이 정도의 상승률은 어느 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

에코프로비엠은 10만 원선에서 3개월이 지난 4월 가격이 , 180% 상승.
코스코신소재는 5만 원선에서 3개월이 지난 4월 가격이, 280% 상승.
금양은 2만 5천 원선에서 3개월이 지난 4월 가격이, 200% 상승.

요즘 많이 오르내리는 몇 종목만 3개월 상승률을 보면 포스코퓨처엠은 아직도 많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해야 할까?
단순히 주가 상승률을 판단하면 안 되겠고,
주식 발행수, 앞으로 매출 증가 및 영업 이익 증가분을 예측할 수 있어야 현재 주가가 미래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겠다.
주가는 미래 가치를 미리 선반영 한다고 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수주 물량이 급증할 수 있다고 한다면,
주가에도 반영이 되어서 좀 더 상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차전지는 이미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초과했다고 한다.
그래서 2025년?까지의 매출이 확정된 상태라고 하는데,
확정된 매출 외에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므로 다들 공장을 증설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렇다면, 2차전지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제 시작된 2차전지의 앞으로의 성장이 과연 어느 정도가 될지 굉장히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