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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기업공부

증권사 리포트,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상향, 30만원선

by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길 2023. 5. 6.

올 상반기 주식 시장은 "에코프로 그룹"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2월, 3월 무섭게 급등을 하더니,

4월에는 너무 2차 전지로 돈이 쏠리면서, 과열, 매도 권유 리포트를 증권사들마다 냈었다.

특히, 하나증권 리포트에서 리튬 원가를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계산한 결과,

현재 주식 가격이 너무 비정상적인 고점이라고 기사를 내는 바람에,

에코프로 그룹 주가는 한때 급락을 했었고,

증권사들의 공매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개미와 기관의 싸움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부한 사람들의 설명을 들어보자면,

에코프로그룹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해가고 있고,

이미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에,

작년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PER와 EPS를 계산하여,

현재 주가가 고평가라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피터린치의 성장주에 대한 적정 주가 계산을 근거로 들었다.

그런데, 증권사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30만원 위로 제시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런, 분명 몇 주 동안 에코프로 그룹 과열이라고 매도를 권유하던 증권사들이었는데,

왜 갑자기 태세를 전환하는 걸까...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지난 4월 한 달 사이에만 18% 넘게 오른 가운데 목표주가를 훌쩍 올린 30만원 선으로 제시한 보고서들이 나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이틀 사이에만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보고서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7개로 집계됐다. 이 기간 목표가를 높인 보고서가 총 62개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숫자다.​

지난 2일 에코프로비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6%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164.4% 늘어난 804억원으로 집계됐다.​

컨센서스에 근접한 실적을 거둬들이면서 증권가에서도 눈높이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견조한 전기차(EV) 전방 수요’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34만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령 발표 이후 에코프로비엠의 원재료 소싱 역량은 한층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 요건 충족을 위해 리튬·니켈 조달 세부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를 위해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에코프로CNG(리사이클링)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방 고객사들(BMW, 포드, 현대차·기아 등)의 신차 출시와 양극재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2022년 9만5000톤→2023년 18만톤)가 더해지며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외에도 한화투자증권(14만원→31만원), 신영증권(15만7500원→30만원), DS투자증권(18만원→30만원) 등은 목표가를 30만원 선까지 올려 잡았다.​

‘과열 논란’에도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30만원 넘겼다…이유는 (naver.com)

 

 

‘과열 논란’에도 에코프로비엠 목표가 30만원 넘겼다…이유는

“양극재 CAPA 증설 효과 등 높은 외형 성장” 반면 투자 의견 ‘매도’로 하향한 보고서도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지난 4월 한 달 사이에만 18% 넘게 오른 가운데 목표주가를 훌쩍 올린 30만원 선

n.news.naver.com

 

그리고, 에코프로 그룹사에 대한 신용등급도 기존 BBB+ (긍정적)에서 A- (긍정적)으로 상향되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이 지속된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하면서,

신용등급도 상향되고, 증권사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고 보면 되겠다.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에코프로비엠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 긍정적’에서 ‘A-,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주력 제품(하이니켈 양극재) 우수한 지위, 계열 내 수직계열화 등 사업경쟁력과 높은 외형 성장세 등이 이유다.​

에코프로비엠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는 높은 에너지밀도와 재활용시 효율성 등으로 주요 양극재 케미스트리로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약 10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에코프로비엠 매출액은 지난해 5조4000억원까지 급증했다. 또 SK온과의 장기공급계약 체결, 삼성SDI와는 합작회사(에코프로이엠) 설립을 통해 우수한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 역시 7%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20년 548억원이었던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3807억원을 기록하며 2년 사이 600%가량 큰 폭으로 확대됐다.​

김효섭 한신평 연구위원은 “우수한 고객기반 수요 성장과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외형 성장에 힘입은 이익장출력 제고 등을 고려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높은 수준의 투자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에도 양호산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이익창출력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공장 생산능력 확장과 헝가리, 북미 등 해외 생산거점 신축 등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연결기준 연간 설비투자(CAPEX)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투자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높은 양극재 수요 성장세 하에서 설비 완공 이후 투자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는 상황으로 이익창출력 개선세와 더불어 재무안정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만 오르나 신용등급도 오르지 (naver.com)

 

 

에코프로비엠, 주가만 오르나 신용등급도 오르지

이 기사는 2023년05월06일 14시3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SK렌터카(068400)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에코프로비엠,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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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2차 전지 섹터로 돈이 너무 쏠려서 문제이긴 하나,

현재 딱히 투자금이 다른 곳으로 갈만한 곳이 없기도 한 게 아닐까?

몇 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약간 하락 후 횡보 중인데,

다음 주에는 과연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