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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경제 기본

미국 연준 11월 의사록에는 금리 인하가 없었다

by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길 2023. 11. 22.

왜 자꾸 미국이나 한국 기자들은 미국 연준이 거론하지 않은 "금리 인하"를 자꾸 거론한 것처럼 베팅하고, 기사를 낼까?

모두 이권과 관련되었을 것이다.

언론사에 광고를 주는 물주, 기업의 주가 부양을 위해서일 것이다.

자신들도 주식에 투자를 했을 테니,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미국 연준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를 해주길 고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리는 모든 다른 자산들의 가격 변동에 중요한 변수가 된다.

금리는 곧 "돈의 가치"이므로, 돈의 가치와 반비례하는 주식, 부동산 등의 다른 자산들과 절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래서, 투자 금액이 커질수록 "금리"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민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경제의 기본 원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돈이 남아돌거나?

작년부터 올해 내내 직원들에게 "경제 기본"에 대한 책을 꼭 읽어라, 처음에는 이해 안 될 테니, 두 번, 세 번 계속 읽어라고 강조했었다.

의외로 IT 개발자들은 경제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책 한 권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거의 책을 1년에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이 99% 일 것 같다.

직원들은 이미 청약 광풍이 불었던 2년 전에 모두 청약을 받았거나 아파트 매수에 뛰어들었다.

영끌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제 와서 공부해서 뭐 하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아있다.

즉, 우리가 다시 경제의 상승 사이클을 경험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

그 시기가 오면, 그동안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모아둔 돈을 투자해서, 이후 삶을 지금보다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회가 온다고 한들, 경제 지식이 없거나 모아둔 돈이 없으면 무슨 소용인가.

왜 기본적인 지식 습득에는 등 돌리고, 어쩌다 사놓은 주식이 폭등해서 큰돈을 벌수 있길 바랄까?

그것은 그냥 "도박"일뿐이다.

미국 카지노에서 룰렛 게임을 재밌게 했었는데, 딱 그 룰렛 게임과 같다.

그냥 여러 숫자에 칩을 걸어놓고, 볼이 내가 걸어놓은 숫자에 걸리길 기대하는 것,

어쩌다 걸려서 칩을 2배, 4배, 8배 얻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오늘도 직원들에게 설명해 준다.

미국 연준이 관리하는 것은 딱 2가지야.

물가 상승률, 실업률.

그럼, 이 2가지의 목표치가 뭘까?

  • 물가 상승률 = 2%대
  • 실업률 = 5%대

미국 연준은 이것을 무엇으로 관리할까?

( 내 짧은 지식으로,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대충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금리와 달러 발행, 이 2가지로 미국 경제를 양적 완화로 갈지, 긴축 재정으로 갈지 결정한다.

  • 양적 완화 = 시중에 돈을 푸는 것이다. 금리를 인하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아 감으로써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게 한다. 달러를 발행하고, 그 달러로 채권을 사들여서, 시중에 돈을 푼다.
  • 긴축 재정 = 시중에 있는 돈을 흡수한다. 금리를 인상해서, 사람들이 대출을 상환하게 함으로써 시중의 돈을 흡수한다. 채권 만기를 연장하지 않으면서, 채권 발행자가 연준에 돈을 갚도록 하여 시중의 돈을 흡수한다.

현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중에 너무 많이 풀린 달러 때문에, 반대로 물가와 자산들의 가격이 너무 상승하여 위험하므로, "긴축 재정"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금리가 인하되려면, 경기가 안 좋아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생겨야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시중에 너무 많이 풀린 달러는 물가와 자산 가격을 너무 많이 상승시켜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가진 돈으로, 월급으로 생활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의식주"는 해결이 되어야 하는데, 미국의 상당수 사람들이 그 기본 의식주를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니, 제발 무조건적인 "금리 인하"를 바라지 말자.

자본주의 시장경제논리에 의해 관리되어야 부작용이 없다.

정부에서 고의적으로 금리를 제한하려 한다면, 감당해야 할 위험들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은행 투자자들은 이미 외국 자본이다.

금리를 억지로 시장논리와 맞지 않게 동결 또는 인하를 하게 하면, 그만큼 투자 대비 수익이 줄어드는데, 외국 투자자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투자회수"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니면, 소송을 걸 수도 있겠고.

미국은 내년 바이든 재선 선거를 앞두고 있고, 우리나라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두 정부 모두 경기 침체, 주가 하락, 부동산 하락을 어떻게든 막아야, 선거에 유리할 것이다.

그런데, 선거 끝나면 어떻게 될까?... 각자 고민해 보길.

 

기준금리 인하 검토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으로 22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하락 마감했다. 소매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전망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2.75포인트(0.18%) 하락한 3만5088.2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19포인트(0.20%) 내린 4538.1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4.55포인트(0.59%) 내린 1만4199.98에 거래를 마감했다.​

Fed의 11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다. Fed 위원들은 입수되는 정보와 이것이 전망에 미치는 영향, 위험 균형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의사록은 "대부분의 회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재개될 위험성을 여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금리정책을 제약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Fed는 FOMC에서 2연속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Fed의 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내년 중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던 시장에서는 동결 기대가 소폭 약화됐다.

​아울러 주택 자재 판매업체 로우스와 가전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 등이 소매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로우스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낮췄다. 베스트바이도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연말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 연말을 앞두고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소매 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장에 실망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44174?sid=101

 

 

 

[굿모닝 증시]기준금리 인하 논의 없는 FOMC 의사록…"코스피, 하락 출발 예상"

기준금리 인하 검토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으로 22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FOMC 의사록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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