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급작스러운 하한가를 기록 중인 회사들로 시끄럽다.
SG 증권에서 보유하던 주식들이 강제매매 당하면서, 하한가로 직행, 오늘도 여전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기사를 읽어보고, 주가 변동을 살펴보면, 조금씩 이유 없이 장기간 주가가 상승해와서 그동안 큰 의심 없이 지내올 수 있었나 보다.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이들은 단기간에 막대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다단계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투자자가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오면 수익 일부를 나눠주는 방식을 썼다. 이들은 특히 감독당국의 눈에 띄지 않도록 3년여에 걸쳐 하루에 0.5%, 1%씩으로 주가를 조금씩 움직여왔다. 또 투자자로부터 인적사항과 휴대전화를 받아서 주식 매매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투자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거래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전날 8개 종목이 의문의 하한가를 기록한 건 주가 조작 일당이 다단계 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주가를 끌어올리다 금융위 조사 사실이 알려지자 급히 빠져나가며 매물을 던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단계식 주가 조작 후폭풍?…삼천리·서울가스 등 이틀 연속 하한가
삼천리·서울가스·선광·세방·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 등 6개 상장사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10시 현재)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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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때문에, 온 국민이 심심치 않게 듣는 "통정거래",
정말 연 이틀 하한가를 기록한 주식들이 통정거래가 이루어졌던 것일까?
그동안 금융감독원은 무엇을 모니터링 해왔단 말인가?
통정거래란?
통정거래는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일정 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마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부당이익을 취해 선의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상 이를 금지하고 있다.
하한가를 맞은 주요 종목들의 신용융자비율
삼천리: 10.64%
서울가스: 7.63%
선광: 12.57%
세방: 12.16%
대성홀딩스: 6.78%
다우데이타: 10.89%
그동안 얼마나 신문 기사며, 문자 메시지 발송으로, 개미들을 현혹했을까...
연루된 사람들이 재력 있는 사람들까지 다양하던데, 과연 제대로 수사해서 처벌을 내릴 수 있을까?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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