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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기업공부

에코프로가 투자한 지역 - 2차전지 특화단지 대거 지정

by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길 2023. 7. 24.

에코프로가 지역 발전을 위해 투자해온 2차전지 공장 지역들이 정부의 2차전지 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대거 지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지금까지 에코프로가 벌어온 돈들을 향후 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공장 증설에 투자해왔는데, 이런 에코프로의 노력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무엇이라 평가할까?

지방의 일자리가 늘어나야, 젊은 사람들이 지방에서 일하며 거주하며,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기업들이 특히 이런 노력을 해주어야 할 텐데, 우리나라는 서울과 수도권에만 너무 집중되어 있다.

에코프로의 이런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으면,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다.

청주·포항·새만금 등 4개 지역​

양극재공장 조성 등 대규모투자

포항캠퍼스서 신규고용 1900명

이동채 창업주“지역경제활성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 다하는것”

코스닥 ‘황제주’로 떠오른 에코프로가 집중 투자해 온 지역들이 정부의 2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대거 지정됐다. 업계에서는 선도기업 유무, 신규 투자 계획 등이 주요 평가 요소였던 만큼 이번 특화단지 지정에 에코프로의 투자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 반도체·2차전지 등 글로벌 전략 산업의 국내 거점 역할을 수행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 중 2차전지 특화단지로는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전북 새만금 등 네 곳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에코프로가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온 곳이다.

지난 2002년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터를 잡은 에코프로는 지난 2008년 3월 양극 소재 제1공장을 준공한 이후 현재까지 오창에서만 총 5개의 양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 8월에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창에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새로 설립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14만㎡(약 4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R&D 캠퍼스는 수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에코프로는 부지 매입을 끝내는 대로 캠퍼스를 건설해 그룹사의 R&D 인력을 집결시킬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약 2조9000억 원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2차전지 밸류 체인을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 역시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약 1900명을 창출했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 원을 투자해 양극 소재 생태계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SK온, 중국 GEM 등과 총 1조210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도 2차전지 전구체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이 공장은 연내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연간 약 5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창업주인 이동채(64) 전 회장이 “지방에 공장을 설립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는 일”이라고 강조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투자를 토대로 지역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공동화를 막으려면 기업의 책임 의식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로 지방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