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미국의 여러 은행들이 청산, 파산등의 사건이 있었다.
실버게이트캐피털의 실버게이트은행을 청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시그니처은행 파산...
그리고 얼마 전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
그런데, 앞으로 중소은행 190개가 파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중소 은행 주가가 줄줄이 폭락하면서 4일(현지시간) 은행위기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2위 은행인 토론토도미니언은행이 미국 퍼스트호라이즌 인수를 전격 철회한 데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 여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염려감에 올해 총 190개에 달하는 은행이 파산할지 모른다는 분석마저 나왔다.
이날 뉴욕 증시에 따르면 팩웨스트뱅코프 주가는 50.62%,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는 38.45%, 퍼스트호라이즌은 33.16%, 자이언스뱅코프는 12.05%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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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경제정책연구소(SIEPR)는 올해 3월 190개 은행이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들 은행은 예금이 보장되지 않는 무보험 예금 비율이 50% 이상인 곳이다. 예금 유치자 가운데 절반만 예금을 찾아도 뱅크런에 시달려 파산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USA투데이는 "지역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에 지금껏 투자한 국채와 부동산 담보증권의 가치 하락을 맞고 있다"며 "특히 무보험 예금 정책에 대한 미국 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갤럽은 "미국 성인 가운데 48%가 은행 예금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 저학력자, 저소득자일수록 은행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美중소은행 덮친 예금불신…"190개 파산 가능성" (naver.com)
美중소은행 덮친 예금불신…"190개 파산 가능성"
무보험 예금 비율 50% 넘어 팩웨스트·웨스턴얼라이언스 주가 하루 새 반토막으로 뚝 은행 잇단 파산에 합병 무산 "퍼스트호라이즌 인수 철회" 미국 중소 은행 주가가 줄줄이 폭락하면서 4일(현지
n.news.naver.com
현재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된 재택근무 확산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담보가치는 내려가는 상황이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의 모기지 대출 이자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업용 부동산이 금융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의 중소은행에 대한 불신은 상업용 부동산도 원인이라고 한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70%가 이런 지방 중소은행에서 대출을 받았기 때문이다.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되면서 은행 위기가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침체가 미국 은행권의 불안에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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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블릭은 미국 대형 상업은행 중 14번째 규모다. 올해만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 은행에 이은 네 번째 미국 은행 파산이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파산이다. 문제는 미국 지역은행의 연쇄 파산으로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이를 감당하기 힘든 상업용 부동산으로 위기가 옮겨 붙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모건 스탠리는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2조9000억달러의 상업용 모기지 상당 규모가 재융자를 받아야 하는데, 대출 금리가 최대 4.5%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빌딩과 점포를 새로 매입할 시중 자금이 말라붙으면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내년까지 최대 40% 하락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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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다. 침체가 오히려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22층짜리 사무용 건물의 가치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3억달러(약 4000억원)에서 현재 6000만달러(약 800억원) 정도로 급감했다. 80%가량 급락한 가격이다.
건물을 담보로 은행에서 빌린 원금과 이자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웰스 파고 은행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 중 불량대출 규모가 지난해 1분기 1억8600만 달러(약 2500억원)에서 4분기에는 거의 4배인 7억2500만 달러(약 9730억원)로 급증했다.
美상업용부동산發 나비효과...금융위기 뇌관 터질까 (economist.co.kr)
美상업용부동산發 나비효과...금융위기 뇌관 터질까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되면서 은행 위기가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침체가 미국 은행
economist.co.kr
2008년 금융위기는 일반인들중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대출해 준, 서브 프라임 모기지 대출이 뇌관이 되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가 뇌관이 될 수 있다?
미국의 금융위기는 여러 나라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미 2008년에 경험한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 교역량은 줄어들고 있고, 미국 의존도가 더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런 방향성은 현재 정부의 기조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바뀔 일이 없을 것 같다.
금융위기, 경기 침체(스태크플레이션),
이 2가지가 한꺼번에 터지는 그런 시대를 우리가 살아야 하는 것일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이 2가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세대라니...
항상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그런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려면,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공부하고, 돈은 최대한 아껴서, 시드머니를 준비하고 기다리기...
시드머니는 그러면, 어디에 모아두는 것일 안전할까.
오래전, 증권 회사 광고 문구가 한동안 유행했었다.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자산 투자는 분산하라는 의미인데, 이 뜻을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투자의 분산이라는 것은 여러 종목의 주식을 사두라는 의미가 아니라,
투자 영역을 분산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주식, 부동산, 예금, 채권 이렇게 돈을 서로 다른 영역에 분산해도라는 의미라고 했다.
그리고, 주식에서 가장 돈을 못 버는 방법이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 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돈 못 번다고 했다.
공부해서, 분석하고, 가장 성장성 있는 종목 하나에 몰빵 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현재 모든 나라의 경제가 안 좋은데, 주식에서 얼마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경제가 안 좋다는 것은 기업의 실적이 안좋다는 것이다.
기업의 실적이 안 좋은데, 주식이 좋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까?
경기침체로 들어갈 때도,
주식 시장은 베어마켓이 반복되면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데,
이때, 저점이 계속 더 낮아지면서, 어느 순간 급락이 온다고 했다.
대세 하락,
이런 시기에는 아무리 실적이 좋았고, 앞으로도 실적이 좋을 수 있는 회사라도, 동반 하락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주식은 잠시 쉬어가면서,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분산투자를 하라고 하였으니, 일단 적은 금액만 주식에 남기고, 나머지는 예금에 넣어두면서,
이미 앞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된 종목의 주식이 많이 하락하면,
그때 다시 사는 전략이 가장 안전할 것 같다.
그런데, 앞으로의 전망도 좋은 주식이 정말 많이 하락할까?...
주식은 정말 어렵다.
개미들을 좌지우지하는 기관의 공매도와 증권사 리포트, 기사들이 시시때때로 쏟아진다.
스스로 공부해야 살아남는다.
당장의 수익률에 연연하지 말고, 쉬어가며 때를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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