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았다/2015. 그랜드캐년. 세도나. 엔텔롭캐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랜드캐년과 주변 투어를 위한 준비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길
2015. 8. 14. 15:52
-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랜드캐년 투어 방법
- 라스베가스에 가서, 거기서 헬기투어나 버스투어를 신청하여 단체관광
1) 버스투어는 우리나라 관광버스타고 하는 관광과 비슷하므로, 주요 포인트만 두세시간 편하게 구경하고 올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않다.
2) 헬기투어는 단시간에 주요 포인트를 볼수 구경할 수 있고, 상공에서 그랜드캐년 전체 뷰도 볼수 있으므로, 좋으나 가격이 비싸다.
- 라스베가스에 비행기로 가서 차를 렌트한 후, 자유 관광 (지사장님이 선택했던 방법)
1)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4시간 20분이면 그랜드캐년에 도착할 수 있으나, 라스베가스에는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차를 렌트해서 인도받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2)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비행기 항공료가 저렴해도 220달러이고, 싸지않다.
- 애리조나 피닉스에 비행기로 가서 차를 렌트한 후, 자유 관광 (내가 선택했던 방법)
1) 피닉스에서 차로 3시간 30분이면 그랜드캐년에 도착할 수 있으며, 라스베가스에 비해 공항에 관광객이 많지않으므로, 차를 렌트해서 인도받는데 시간이 적게 걸린다.
2) 샌프란시스코에서 피닉스로 가는 비행기 항공료는 저렴하게 130달러에 살 수 있다.
3) 공항에서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길목에 "세도나"가 있으므로, 잠깐 구경하고 갈 수도 있다. - 그랜드캐년에서 숙박
- 그랜드캐년 안에 있는 롯지가 여러개 있고,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인기가 많아서 몇달전에 예약하지않으면 저렴한 방을 구하기는 힘들다.
- 그랜드캐년 공원안에 캠핑장이 있으므로, 캠핑카나 텐트를 이용해서 캠핑을 할 수도 있다. 텐트를 이용한 캠핑 역시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되고, 몇주전에만 예약해도 가능하다. (내가 선택했던 방법)
- 밤에 은하수를 구경할 수 있고, 아침에 바로 조금만 걸으면 그랜드캐년에서의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 있다.
- 그외 주변 작은 도시의 호텔 및 모텔에서 숙박하려면 그랜드캐년에서 1시간 30분정도 거리를 운전해야한다. 관광객이 많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은 필수이다. 가격이 저렴하지않다. - 롯지: https://www.nps.gov/grca/planyourvisit/lodging.htm
- 캠핑사이트: https://www.nps.gov/grca/planyourvisit/permitsandreservations.htm
- Mather View 근처 Campground: https://www.recreation.gov/camping/campgrounds/232490
- 항공권
- expedia.com 에서 San Francisco, CA, International Airport (SFO) to Phoenix, ZA, Sky Harbor International Airport 로 검색하고, Non Stop을 Check 해서, Price - Lowest로 sorting 한다.
- 항공권은 시간이 임박할 수록 계속 비싸지므로( 싼 티켓이 없어지므로 ), 한달 이전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
- expedia.com 에서 차를 추가해서 같이 예약할 수 있으나, 렌트카는 날짜가 임박한다고 해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므로, 천천히 비교해서 예약해도 된다. 특히, 가격 비교후, expedia.com 에서 자신의 여행일정을 선택하고, 거기서 "Add a car"를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서둘러서 예약할 필요는 없는 것같다. - 차 대여
- 미국에서 차를 대여할 때, 보험이 필수이므로, 보통 Full Package를 선택한다. Full Package(네비게이션은 별도, 그외 모든 옵션을 선택한 것)를 한다고 해서, 금액이 더 올라가는 것은 아니므로, 추가로 동반1인이 포함된 Full Package를 선택하도록 한다.
- 차는 예약만 하고, 지불은 차를 인도받으면서 진행한다.
이때, 렌트카 업체의 직원은 영업사원겸이므로, 무조건 "Yes", "Okay"를 해서는 안된다. 주로 차를 업그레이드해줄수 있는데 하겠느냐고 물어볼 때는, "No, thank you."를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Same price?" 물어봐야한다. 그렇지않으면 Upgrade charge가 될수 있다고.
항상 차를 인도받으면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이 예약했을 때의 가격과 같은지 확인하도록 한다. (어느 블로거의 글에서 본 내용)
- 결론: 영어가 능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조건 한국에서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모든 옵션에 대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내가 선택했던 방법) - 늦은 후기 (4년전에 다녀왔으나 게으름으로 이제야 정리)
- 비행기로 피닉스로 간 이유중 하나는 비행기표가 싸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지사장님이 이미 라스베가스에서 렌트를 하면서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다는 불편함 때문에, 피닉스에서 렌트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였다. 이 모든 선택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되었다.
- 한달전에 미리 숙소를 알아보았음에도 그랜드캐년의 롯지는 예약이 불가능했고, 캠핑 사이트는 아주 많이 남아있었다.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예약이 가능했으며, 가격이 무척 저렴했다.
- 피닉스 공항 근처에 월마트가 있으므로 월마트에서 저렴한 텐트를 50달러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구매한 텐트는 이후 누군가가 쓸수 있게 그랜트캐년 캠핑장에서 기부를 하고 오면 된다.
- 그랜드캐년의 캠핑장 사이트는 넓직하고, 사이트마다 바베큐를 위해 장작을 사용할 수 있게끔 시설이 되어있다. 그랜드캐년 안에 바베큐를 할수 있는 모든 재료를 판매하나, 좀 더 가성비와 개인 취향을 위해서라면 피닉스 근처 월마트에서 모든 재료를 구매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캠핑시 컵라면 꼭 챙겨가기를 추천한다. 그랜드캐년이 밤이 되면 제법 쌀쌀하다. 1회용 은박 그릇을 사서 컵라면을 끓여먹으면 ( 달걀 투척 ), 꿀맛이다. 우리는 회사에서 챙겨온 스넥면 컵라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 그랜드캐년 관광시 해질녁, 아침, 점심 모든 시간대의 뷰를 보기를 추천한다. 햇빛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면서, 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 아이들이 있다면, 더욱 더 캠핑을 추천한다. 캠핑 사이트내에 생전 보지 못한 커다란 동물들이 그냥 걸어다니므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 캠핑장에서 특이 주의할 것은 샤워부스이다. 샤워부스의 동전은 넉넉히 준비해서 들어가야한다. 물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끊긴다. 세탁기도 사용 가능하므로, 몇일 머무를때도 여벌의 옷을 잔뜩 챙겨갈 필요는 없겠다.
- 캠핑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동물..